Resistance band
저항밴드(탄력밴드)는 고무·라텍스 재질의 탄성 밴드로, 늘어날수록 저항이 커지는 가변저항 방식의 근력 운동 도구다. 세라밴드·루프밴드·미니밴드·튜브밴드 등 형태별로 이름이 다르지만 "당길수록 힘이 세진다"는 원리는 같다. 관절을 부하와 함께 넓은 범위로 움직이는 도구로 쓰이면 근력뿐 아니라 유연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있다.
저항밴드는 흔히 "세라밴드"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원래 특정 밴드 제품(Thera-Band)의 상표명이 대명사처럼 굳어진 경우다. 프리웨이트(덤벨·바벨)는 관절 각도와 무관하게 중력만큼의 무게가 일정하게 걸리지만, 밴드는 늘어난 길이에 비례해 저항이 커지는 가변저항(variable resistance) 특성을 가진다. 이 때문에 운동 마지막 구간(근육이 힘을 더 잘 낼 수 있는 각도)에서 저항이 가장 커지는 방식으로, 관절에 걸리는 부담을 비교적 완만하게 분산시킨다는 설명이 있다.
"저항밴드와 스트레칭 밴드는 같은 물건이다." — 겹치는 부분이 있어 혼동되지만 쓰임의 결이 다르다. 저항밴드는 근육에 저항을 걸어 힘을 내게 하는 근력 운동 도구인 반면, 스트레칭 자세를 유지하도록 잡아주는 비탄력 끈(요가스트랩)은 신장 자세를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 보조 도구에 가깝다. 다만 저항밴드도 늘어난 상태에서 자세를 잡으면 스트레칭 보조로 겸용되기도 해, 두 쓰임이 완전히 배타적이지는 않다.
"밴드 운동은 프리웨이트보다 효과가 약하다." — 저항의 형태(가변 vs 일정)가 다를 뿐, 넓은 가동범위로 부하를 주는 저항 운동 자체는 근력과 함께 유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다만 무게를 세밀하게 늘려가기 어려운 도구라는 한계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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