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th spurt · 급성장기
사춘기 전후 키·체중이 유아기 이후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시기를 가리킨다. 뼈의 성장 속도가 근육·힘줄의 적응을 앞서기도 하는 시기로 서술되며, 여러 성장기 근골격 현상이 이 시기에 몰린다.
성장급진기는 사춘기를 전후해 키와 체중이 다른 어느 시기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구간을 가리키는 발달 개념이다. 이 시기의 성장 속도(연간 키 증가량)는 사춘기 이전보다 뚜렷하게 높아졌다가, 정점을 지나며 다시 서서히 낮아지는 곡선 형태로 서술된다. 성장급진기는 성장기 뼈가 연골에서 골조직으로 바뀌고 성숙해 가는 발달 과정을 이해하는 기본 용어이기도 하다.
급성장기가 시작되고 정점에 이르는 시점은 개인차가 크지만, 평균적으로 여아가 남아보다 이르게 나타난다고 서술된다. 성장 속도의 정점(최고 성장 속도 구간)을 지나는 시기에 키뿐 아니라 뼈의 길이 성장 자체가 가장 활발하다는 점이 이 개념의 핵심이다.
이 시기의 급격한 성장은 성장호르몬·IGF-1 축의 활동, 그리고 사춘기에 오르는 성호르몬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설명된다. 이 호르몬 신호들이 성장판 연골세포의 증식과 뼈로의 전환을 촉진하며 길이 성장의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것이 기본 틀이다(/).
뼈의 길이 성장 속도가 근육·힘줄 조직의 적응 속도를 일시적으로 앞서는 시기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틀이 있다. 이 때문에 급성장기 전후로 상대적인 뻣뻣함, 관절 주변 긴장감 같은 현상이 함께 이야기되지만, 이는 성장급진기 자체의 정의라기보다 이 시기에 자주 동반되는 별개의 현상으로 구분해서 보는 것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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