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lique strain · 옆구리 근육 파열
복사근 좌상은 몸통 회전의 주동근인 배 옆 빗근(복사근)이 스윙·투구의 폭발적인 회전 동작 중 찢어지는 손상으로, 프로야구 타자·투수의 대표적인 결장 사유 중 하나로 보고된다. 스윙 반대쪽(리드 쪽) 복사근에 잘 생기며, 몸통을 회전하거나 기침할 때 옆구리 통증이 특징으로 기술된다. 골프·테니스 등 몸통 회전이 큰 종목에서도 유사한 손상이 보고된다.
복사근(외복사근·내복사근)은 몸통의 회전과 옆으로 굽히는 동작에 관여하는 근육으로, 투구나 스윙처럼 몸통을 빠르게 회전시키는 동작에서 강하게 동원된다. 이 동작이 근육이 감당할 수 있는 신장·수축 속도를 넘어서면 근섬유가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찢어지는 좌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된다.
야구의 스윙이나 투구 동작은 하체에서 시작된 회전력이 골반-몸통-어깨-팔로 순차적으로 전달되는 운동사슬로 이뤄지는데, 이 과정에서 복사근은 몸통 회전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그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스윙의 반대쪽(오른손 타자라면 왼쪽, 리드 쪽) 복사근이 몸통을 감속시키는 원심성 수축(늘어나며 힘을 내는 수축)을 강하게 담당하는데, 이 원심성 부하가 근섬유 손상에 특히 취약한 조건으로 알려져 있어 리드 쪽에 손상이 잘 생기는 경향과 관련지어 설명된다.
몸통을 회전하거나 옆으로 굽힐 때, 그리고 기침이나 재채기처럼 몸통에 갑작스러운 압력이 가해질 때 옆구리 통증이 악화되는 양상이 특징으로 기술된다. 손상 부위의 압통과 부기가 동반될 수 있으며, 손상 정도에 따라 통증의 강도와 회복 기간에 차이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프로야구에서는 이 손상이 시즌 중 상당 기간의 결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되며, 회복 후 재발률이 낮지 않다는 점도 함께 언급된다. 골프·테니스처럼 몸통 회전이 큰 종목에서도 유사한 기전의 손상이 보고되지만, 야구의 투구·스윙만큼 폭발적인 회전 속도가 요구되는 종목에서 상대적으로 더 흔하게 다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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