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uctor Strain · 사타구니 당김 · 그로인 스트레인
허벅지 안쪽 모음근(내전근), 특히 장내전근의 근육-힘줄 이행부가 킥·급격한 방향 전환·다리 벌어짐 동작에서 찢어지는 손상이다. 축구·아이스하키에서 가장 흔한 손상군 중 하나로 보고되며, 킥 순간의 사타구니 통증과 다리를 모으는 힘의 저하가 전형적 양상으로 기술된다. 재발이 잦은 손상으로 알려져 있다.
내전근(모음근)은 허벅지 안쪽에 위치해 다리를 몸 중심 쪽으로 모으는 근육군이다. 그중에서도 장내전근(adductor longus) 이 근육-힘줄 이행부(muscle-tendon junction) 부위에서 손상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게 보고된다. 킥·방향 전환·다리 벌리기 동작이 반복되는 축구·아이스하키에서 대표적인 손상으로 꼽힌다. 급성 내전근 손상을 다룬 체계적 문헌고찰 30편(594명)에서도 가장 흔한 종목은 축구(62%)였고 농구(14%)가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그로인 스트레인(groin strain)"이라 불리는 손상 중 상당수가 내전근 좌상에 해당하지만, 서혜부 통증 도하 분류에서 보듯 사타구니 통증에는 내전근 외에도 여러 관련 구조가 있어 구별이 필요하다. 손상 정도는 다른 근육 좌상과 마찬가지로 경증(1등급)부터 완전 파열(3등급)까지 나뉜다고 기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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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축구선수의 장내전근 급성 손상 17건을 영상으로 분석한 연구에서는 손상의 71%가 상대 선수와의 접촉 없는 상황에서 일어났고, 동작별로는 방향 전환 35%, 킥 29%, 발 뻗기 24%, 점프 12%를 차지했다. 방향 전환과 발 뻗기 손상은 지지된 상태에서 고관절이 펴지고 벌어지며 바깥 회전되는 닫힌 사슬 동작이었고, 킥과 점프 손상은 고관절이 폄에서 굽힘으로, 벌림에서 모음으로 바뀌는 열린 사슬 동작이었다.
근건 이행부가 취약한 이유: 근육과 힘줄이 만나는 지점은 조직의 강성(뻣뻣함)이 급격히 바뀌는 부위로, 힘이 전달될 때 응력이 집중되기 쉬운 구조로 설명된다. 이 때문에 근육 좌상은 근복 중앙보다 근건 이행부에서 흔히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재발이 잦은 이유: 손상 후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복귀하거나, 재활 과정에서 다리를 모으는 힘(내전 근력)을 충분히 회복시키지 않고 복귀하는 경우 재손상 위험이 높아진다.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이전의 급성 서혜부 손상 병력, 반대쪽에 비해 약한 내전 근력, 이전 시즌의 손상, 고관절 회전 가동범위 감소가 위험 인자로 정리됐다. 부분 손상은 물리치료로 치료했을 때 복귀까지 1~7주가 걸렸고, 완전 파열은 MRI에서 21~25%에서 확인됐으며 비수술 치료 시 평균 8.9주, 수술 시 14.2주가 걸렸다.
킥 순간이나 다리를 모으는 동작에서의 급격한 사타구니 통증이 전형적으로 보고된다. 손상 부위의 압통, 다리를 모으는 힘(내전 근력)의 저하, 계단 오르기나 방향 전환 시 통증 악화가 함께 나타난다고 기술된다. 심한 경우 멍이 허벅지 안쪽으로 퍼지는 양상도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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