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Hernia · 운동선수 치골통 · Athletic Pubalgia
눈에 보이는 탈장(장기 돌출) 없이 하복부~서혜부의 근육·건막(복직근-내전근 공동 부착부 등)이 약해지거나 찢어져 생기는 만성 사타구니 통증 상태를 가리킨다. "탈장"이라는 이름과 달리 실제로는 장기 돌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용어 자체가 오랫동안 논쟁거리였고, 문헌에서는 athletic pubalgia·inguinal disruption 등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킥·회전이 많은 축구·아이스하키 선수에서 보고가 많고, 운동 시 악화·기침 시 통증이 흔히 기술된다.
"스포츠 탈장(sports hernia)"은 이름만 보면 일반적인 서혜부 탈장(사타구니 탈장)처럼 장기가 복벽 틈으로 튀어나오는 상태를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런 물리적 돌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통증 상태를 가리킨다. 하복부와 서혜부가 만나는 부위, 특히 복직근(배 앞쪽 근육)과 내전근이 함께 부착하는 공동 부착부 근처의 근육·건막이 약해지거나 찢어져 만성적인 사타구니 통증을 일으킨다고 설명된다.
이 상태의 이름 자체가 오랫동안 논쟁의 대상이었다는 점이 이 항목의 핵심이다.
명칭 자체가 정리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서혜부 통증 도하 분류가 나온 배경이기도 하다 — 도하 합의는 이런 용어 혼란 속에서 이 상태를 "서혜부 관련 통증(inguinal-related)" 범주에 가깝게 위치시키며 정리를 시도했다.
하복부 근육(주로 복직근)과 내전근이 치골 부근에서 서로 가깝게 부착하는데, 이 부위의 건막·근막이 킥·회전·급격한 방향 전환이 반복되며 미세하게 손상되고 약해진다는 것이 제안되는 기전이다. 정확한 손상 조직(근막인지, 건막인지, 서혜관 후벽인지)에 대해서는 문헌마다 강조점이 다르며, 단일한 병리 기전으로 합의된 것은 아니다.
만성적인 하복부~서혜부 통증이 운동 중, 특히 방향 전환·킥·전력 질주 시 악화되는 양상으로 보고된다. 기침·재채기 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흔히 언급되는데, 이는 복압이 순간적으로 오르며 약해진 부위에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으로 설명된다. 통증은 흔히 한쪽에 국한되지만 양쪽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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