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er's toe · 발톱하 혈종 · subungual hematoma
검은 발톱은 장거리·내리막 달리기 중 발톱이 신발 앞부분에 반복적으로 부딪히거나 눌리며 발톱 밑에 출혈이 고여 발톱 색이 검붉게 변하는 상태다. 마라토너·등산객·축구선수에서 흔히 보고되며, 신발 크기, 발톱 길이, 내리막 구간이 대표적인 연관 조건으로 꼽힌다. 통증은 대개 초기에 국한되고, 이후 손상된 발톱이 자라나며 새 발톱으로 교체되는 경과를 밟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톱하 혈종은 발톱 아래 혈관이 반복적인 충격으로 터지며 그 아래 공간에 피가 고이는 상태를 가리킨다. 러너들 사이에서는 "검은 발톱"이라는 표현으로 널리 통용되며, 특히 긴 시간 반복적으로 발이 신발 앞쪽으로 밀리는 내리막 구간이나 장거리 주행에서 잘 나타난다고 보고된다. 발이 신발 안에서 앞으로 미끄러질 때마다 발톱 끝이 신발 앞부분과 부딪히거나 눌리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발톱 아래 조직에 미세한 출혈이 쌓이는 것으로 설명된다.
신발이 발 길이에 비해 작거나, 발톱이 길게 자란 상태, 혹은 내리막이 많은 코스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고 흔히 언급된다. 마라톤·트레일 러닝뿐 아니라 등산, 축구처럼 급정지·방향 전환이 많은 종목에서도 비슷한 기전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된다.
증상은 발톱 밑이 검붉게 변하는 변색과 함께 초기에는 국소적인 압통이 동반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은 가라앉고 발톱이 서서히 자라 새 발톱으로 대체되는 경과를 밟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발톱이 들뜨거나 빠지는 경우도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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