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를 키우려고 플랭크를 하는데, 정작 배보다 허리가 먼저 뻐근하고 아픕니다. '이게 맞나' 싶어지죠. 플랭크에서 허리가 아픈 건 대개 자세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허리가 아래로 처질 때
플랭크는 몸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으로 유지하며, 배 근육이 그 자세를 붙잡는 운동입니다. 그런데 배에 힘이 충분히 들어가지 않으면, 몸 가운데가 아래로 처지면서 허리가 과하게 꺾입니다. 이렇게 허리가 아래로 무너지면 배가 해야 할 버티기를 허리가 대신 떠안게 되고, 그래서 배보다 허리가 먼저 아파집니다.
엉덩이가 너무 들리거나 처지는 것도 비슷한 결과를 낳습니다. 핵심은 몸이 일직선을 유지하느냐인데, 이게 무너지면 부담이 허리로 몰립니다. 즉, 허리 통증은 코어가 약해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자세가 무너져 허리가 일을 대신하고 있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자세를 바로잡고 시간을 줄인다
- 엉덩이를 살짝 조이고 배에 힘을 줘, 몸이 일직선이 되게 합니다. 허리가 아래로 꺾이지 않게요.
- 거울이나 영상으로 옆모습을 확인해 허리가 처지거나 엉덩이가 솟지 않았는지 봅니다
- 오래 버티기보다, 자세가 무너지기 직전까지만 짧게 여러 번 합니다
- 무릎을 대고 하는 쉬운 버전으로 시작해 배에 힘이 들어오는 느낌부터 익힙니다
플랭크에서 허리가 아픈 건, 배가 버텨야 할 자세를 허리가 대신 떠안기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오래 버티기보다 일직선 자세를 지키는 데 집중하면 배에 제대로 자극이 가고 허리 부담은 줄어듭니다.
본 칼럼은 생활습관·움직임·자세 관리에 관한 일반 정보로, 개인의 상태를 진단하거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불편감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료기관 상담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