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D · 경골 조면 견인골단염
무릎 아래 정강뼈가 튀어나온 부위(경골 조면, tibial tubercle)에 반복적인 당김힘이 가해지며 나타나는 성장기 견인골단염이다. 점프·달리기가 많은 활동적인 청소년, 특히 남아 12~14세·여아 10~12세 무렵 성장판이 뼈로 굳어가는 시기에 흔히 나타난다.
무릎을 굽히고 펴는 대퇴사두근의 힘은 슬개건을 거쳐 정강뼈의 볼록한 부위, 즉 경골 조면에 붙는다. 성장기에는 이 부위가 아직 완전히 뼈로 굳지 않고 상대적으로 무른 골단(apophysis) 상태인데, 여기에 점프·달리기·킥 같은 동작이 반복되며 강한 슬개건의 당김이 계속 가해지면 국소적으로 부어오르고 눌렀을 때 아픈 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 — 이를 Osgood-Schlatter병이라 부른다. 활동적인 청소년 스포츠 참가자에서 비교적 흔하게 보고되며, 축구·농구·육상처럼 뛰고 착지하는 동작이 많은 종목에서 더 자주 언급된다.
"성장통이니 크면 저절로 없어진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증상은 경골 조면의 골단이 완전히 뼈로 굳는 시기(대개 18세 무렵)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고, 보존적 관리를 받은 경우에도 상당수는 증상이 완화되기까지 1년 가까이 걸린다는 보고가 있으며, 일부에서는 성인이 된 뒤에도 불편감이 남는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완전한 휴식보다 활동량을 상황에 맞게 조절하면서 점진적인 근력 관리를 함께 하는 접근이 논의되고 있으나, 보존적 관리 방식에 대한 합의는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 이 항목은 특정 관리법의 효과를 단정하거나 진단·처치를 대신하지 않는 지식 참고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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