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physis · 견인골단
힘줄·인대가 붙는 뼈 돌출부에 존재하는 이차 골화중심으로, 관절 형성에는 관여하지 않고 근육 견인력이 작용하는 부위다. 성장기에 반복 견인을 받으면 견인골단염의 무대가 된다.
골단연골(apophysis, 흔히 "견인골단"이라고도 부른다)은 힘줄·인대가 직접 붙는 뼈 돌출부에 자리한 이차 골화중심으로, 관절을 이루는 골단(epiphysis)과 달리 관절 형성에는 관여하지 않고 오로지 근육이 당기는 견인력을 받아내는 부위다. 무릎 아래 정강뼈 융기, 골반의 여러 돌기, 발뒤꿈치 뼈 등이 대표적인 골단연골 위치로 언급된다.
급성장기에는 뼈 길이가 근육·힘줄보다 먼저 빨리 늘어나는 시기가 있어, 상대적으로 팽팽해진 힘줄이 아직 성숙하지 않은 골단연골을 반복적으로 당기는 부담이 커진다는 설명틀이 쓰인다. 점프·달리기처럼 같은 근육을 반복해서 강하게 쓰는 활동적인 청소년에게서, 이 부위에 반복 견인 부하가 쌓이며 견인골단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히 언급된다. 대표적으로 무릎 아래 정강뼈 융기에 생기는 오스굿슐라터병, 발뒤꿈치에 생기는 세버씨병(칼케이니얼 골단염)이 이런 골단연골 부담과 관련해 설명된다.
무릎 아래 정강뼈 융기 외에도, 골반의 여러 돌기(궁둥뼈결절·엉덩뼈 앞쪽 돌기)나 발뒤꿈치뼈처럼 강한 힘줄이 붙는 곳마다 골단연골이 자리한다고 언급된다. 골단(관절을 이루는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뼈가 무르고 늦게 단단해지는 경향이 있어, 같은 성장기라도 골단연골 쪽이 반복 견인 부하에 먼저 반응한다는 설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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